롯데가 지난해 10월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 호텔롯데 상장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롯데그룹의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오늘(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그룹 50주년 뉴 비전 설명회에서 중국 사드 보복으로 호텔롯데의 주력 사업인 면세점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상장 시점을 늦추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호텔롯데를 상장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중국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황각규 /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 : 호텔 롯데 상장은 중국 사드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면세점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면세점 사업이 어느 정도 괘도에 올라야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호텔 롯데를 상장한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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